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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코의 올리브일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5


                                         

                                     
                                서리태와 토마토&루꼴라 샐러드



아침식사는 작두콩물을 따뜻하게 한잔 데워 마시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두콩물은 만들어주신 분의 정성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마신다. 이탈리아에서의 늦은 저녁식사로 늘어난 체중이 한국에 돌아와 올리브오일 식사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과 비슷해지고 있다. 이젠 슬슬 루꼴라 샐러드도 싫증이 나기 시작해 루꼴라샐러드에 변화를 주었다. 토마토도 조금 곁들이고 서리태를 스토브냄비에 삶아 조금 식혀 두었다가 샐러드에 곁들여 먹었다. 야채만 먹을 때랑은 또 다르다. 어떤 사람이 아침에 서리태 한 공기로 식사하며 다이어트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침 메뉴에 달걀 프라이 대신 서리태를 곁들이기로 했다. 본래 콩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니 맛도 있고 야채만 먹을 때와는 또 다르다. 맛있는 서리태를 구입하는 것이 키포인트인데 한국에서 좋은 서리태 구하는 일이 쉽지가 않다. 이래서 농사를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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