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7 시칠리아풍 펜넬 & 오렌지 샐러드 지난 5월 시칠리아여행에서 처음 맛본 펜넬&오렌지 샐러드. 싱싱한 펜넬을 먹기 좋게 썰어 소금과 식초를 살짝 넣고 알베르토의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는 것만으로 충분히 근사한 샐러드가 만들어진다. 일명 회향으로 통하는 펜넬은 지중해연안에서 자라는 식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데도 그만이다. 한국에서는 가락시장의 특수야채 코너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한국에서 재배되는 펜넬은 지중해연안에서 자란 펜넬보다 맛이 싱겁고 향도 약한 편이다. 오늘은 밀라노에 살고 있는 부티크 와이너리의 오너 마리엘레(그녀는 시칠리아 출신이다)가 만들어준 방법대로 시칠리아식 샐러드를 만들어보았다. 펜넬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오렌지도 보기좋게 썰어넣은 후 소금으로 약간만 간을 하고 .. 더보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6 모차렐라치즈 맛있게 먹는 법 모차렐라치즈를 맛있게 먹으려면 맛있는 올리브오일만 있으면 된다. 모차렐라 치즈는 치즈 중에 가장 칼로리가 높다. 치즈를 반으로 썰어 올리브오일만 곁들여 먹어보라. 아 이때 오일은 반드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이어야 한다. 그것도 맛이 있는 ...치즈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이것이야말로 슬로 패스트 쿠킹. 가벼운 식사로 화이트 와인만 한잔 있으면 된다. 만약 심플한 맛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바질잎 몇장을 곁들여 나이프로 썰어가며 먹는다. 슬로푸드를 맛있게 먹는 법이야말로 재료 그대로의 맛을 음미하는 것이 아닐까? 누구나 다 아는 방법이긴 하지만 모차렐라치즈를 이용해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보자. 오늘은 사진을 찍기 위해 깨끗하게 올리브오일과 식초만을 곁들였지만 사.. 더보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5 서리태와 토마토&루꼴라 샐러드 아침식사는 작두콩물을 따뜻하게 한잔 데워 마시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두콩물은 만들어주신 분의 정성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마신다. 이탈리아에서의 늦은 저녁식사로 늘어난 체중이 한국에 돌아와 올리브오일 식사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과 비슷해지고 있다. 이젠 슬슬 루꼴라 샐러드도 싫증이 나기 시작해 루꼴라샐러드에 변화를 주었다. 토마토도 조금 곁들이고 서리태를 스토브냄비에 삶아 조금 식혀 두었다가 샐러드에 곁들여 먹었다. 야채만 먹을 때랑은 또 다르다. 어떤 사람이 아침에 서리태 한 공기로 식사하며 다이어트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침 메뉴에 달걀 프라이 대신 서리태를 곁들이기로 했다. 본래 콩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니 맛도 있고 야채만 먹.. 더보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4 두부 & 루꼴라 샐러드 좋은 올리브오일은 재료의 풍미를 살려 음식의 맛을 더 좋게 한다. 신선한 루꼴라와 두부만으로 충분한 한끼 식사가 되는 나의 다이어트 메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루꼴라를 한입 크기로 손으로 자르고 두부도 한입 크기로 썰어 루꼴라 위에 얹는다. 올리브오일에 양파와 식초 약간 (취향대로 양 조절)소금을 아주 조금 넣고 만든 소스를 곁들이는 것으로 완성! 매우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슬로 패스트쿠킹. 리아코가 즐겨먹는 재료 본래의 맛을 강조한 건강 레시피 중 하나다. ......................................................................................LIAKO** 더보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3 치킨 레몬 마리네이드 구이 닭날개와 레몬, 로즈마리잎 , 올리브오일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요리. 먼저 깨끗하게 씻은 닭날개에 올리브오일, 레몬, 로즈마리잎을 넣고 마리네이드 한다. 레몬은 닭날개의 살을 연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밀은 소금을 굽기 전에 넣는다는 것. 최소 2시간 정도 마리네이드 한 후 굽기 전에 소금간을 한다. 소금간은 약간 간간하게 해야 전체적으로 맛이 어우러진다. 로즈마리잎의 향이 잘 어우러진 닭날개 요리... 새콤한 레몬의 맛이 닭날개에 배어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으니 과식하지 않도록 적당한 양을 내 접시에 담아 먹는다. 더보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2 청경채 맛있게 먹기 한달간 아침식사를 루꼴라와 유채잎, 시금치 등으로 먹었더니 살짝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차이니즈 브로컬리를 프라이팬에 익혀먹는 것처럼 청경채를 올리브 기름에 볶아 먹었다. 사진은 청경채 밑둥 부분. 흰 접시에 올리니 어떤 장식보다 예쁘다. 살짝 익힌 청경채를 올리고 가가와현 쇼도시마에서 구입한 야마로쿠 간장을 한두방을 떨어뜨려 먹는다. 굴소스를 뿌려 먹는 것과는 또 다르다. 가볍고 개운한 뒷맛이 ...올리브오일과 간장 맛의 조화도 놀랍다. 청경채를 깨끗이 씻고 밑둥을 잘라 흰 접시에 올리고 프라이팬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낮은 온도에서 살짝 볶아 접시에 담는다. 취향에 따라 소금간을 해 먹거나 간장, 굴소스 등을 곁들인다. .................................... 더보기
리아코의 올리브일기 1 アンチョビと菜の花チャーハン 앤쵸비와 유채잎 볶음밥 今日はシチリアスカーリアアンチョビとアルベルトさんのオイル,トルディメチョオリーブオイルで春の味にあうチャーハンを作ってみました。アンチョビとオリーブオイルで味の調節は十分です。まず卵を一個入れて少しいためてからアンチョビこまきれを入れます。その後ご飯を入れてまた3分位炒めます。最後にこまぎりにした菜の花を入れて混ぜると出来上がりで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