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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

교토요리연구가, 오하라 치즈루(大原千鶴) 2 * 다음에 소개되는 글은 2013년 3월호 헤렌(Heren)에 리아코가 쓴 ' 리아코가 만난 일본의 살림꾼, 오하라 치즈루의 '교토 밥상 ' 중의 일부입니다. photographed by Choi Hae Sung 엄마의 요리가 아이의 몸을 만든다 지금도 식사 때가 되면 밥 짓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오하라 씨는 진심으로 요리하기를 즐기는 사람이다. 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만든 주먹밥에는 차르르 엄마의 사랑이 넘친다. 살짝 곁들인 매실장아찌 역시 무절임처럼 예사롭지 않다. 엄마의 사랑을 담은 밥상이 아이의 성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믿기에 아이의 밥상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열두 살, 열한 살의 두 아들과 일곱 살의 딸… 세 아이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일을.. 더보기
교토요리연구가, 오하라 치즈루(大原千鶴) 1 * 다음에 소개되는 글은 2013년 3월호 헤렌(Heren)에 리아코가 쓴 ' 리아코가 만난 일본의 살림꾼, 오하라 치즈루의 '교토 밥상 ' 중의 일부입니다. photographed by Choi Hae Sung 오하라 치즈루의 교토 밥상 교토를 대표하는 미슐랭 2스타 요리여관, 미야마소(美山荘)의 딸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고베 귀부인들이 4년간 기다려야 수강할 수 있는 인기 요리 클래스의 선생님,오하라 치즈루(大原千鶴)의 교토 밥상 이야기. 그녀는 교토를 대표하는 셰프인 나카히가시 요시쓰쿠(中東吉次)의 딸이다. 나가히가시 요시쓰쿠는 프랑스의 미셀 브라스가 칭찬을 아끼지 않은 요리 여관, ‘미야마소’의 3대 셰프다. 미야마소는 교토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깊고 깊은 산속, 하나세(花背.. 더보기
西村散歩 1 最近、ソウルで一人散歩が一番楽しい所、西村。 静かな路地も市場の横町も懐かしい。。。 今年の秋には私が大好きな人が日本から来たら 一緒に西村を散歩したいな。 韓モダンの美しい色と線、素材を発見するモノコレクション.(西村店) 더보기
ある日曜日のナムサン(南山)---나랑 산책 할래요? 나무가 춤을 춘다.... 바람이 데려다 준 곳.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좋은 사람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일요일 오후의 남산 ...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델리스파이스 공연에 취하다... 여름을 즐기고 있냐고 묻는다. 눈을 감았다 뜨면 노래가 끝나 있을거란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낀다. 나무가 무섭게 춤을 춘다. 하늘엔 쌍무지개가 뜨고 여름밤은 시원하게 깊어만 간다. 남산이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나랑 산책할래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