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오는 날에 찾아간 운현궁.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운좋게도 (?) 비오는 날에 가게 되었다. 비오는 날이라서 그런 걸까? 관광객이 없다. 덕분에 혼자서, 천천히 운현궁 산책을 했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도시의 온갖 소음과 먼지가 묻힌다. 그리고 때묻은 생각들도 잠긴다.
ある雨降りの日に雲峴宮を訪ねた。かねてから.一度行ってみようと思っていた場所だったが、この日は雨降りだった。天気のせいなのか、観光客が全くいない。ひとりで, ゆっくり雲峴宮を散歩することができた。雨粒の落ちる音の中に、ソウルの街のあらゆる騷音やほこりが溶けていく。私のあれやこれやの思いも溶けていく。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운현궁은 서울특별시 사적 제257호로서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잠저(潛邸)이며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다. 1863년 12월 9일 흥선군을 흥선대원군으로, 부인 민씨를 부대부인으로 작호를 주는 교지가 내려진 후부터 운현궁이라 불리게 되었다.
ソウル市鍾路区雲泥洞にある雲峴宮は、ソウル特別市史蹟第257号に指定されており、朝鮮王朝第26代王である高宗が、王になる前に生まれ育ったところである。またここは、彼の父親である、興宣大院君の私邸でもあった。雲峴宮と呼ばれるようになったのは863年 12月 9日。
興宣君の呼稱は興宣大院君で,閔さんの呼稱は府大夫人で呼ばれるようになった。
운현궁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노락당(老樂堂)이다. 예로부터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었던 이 곳은 큰 행사 때에 주로 사용했던 곳이다. 노락당을 둘러보면 하인들의 공간과 윗전의 생활 공간이 건축구조에서도 잘 나타난다. 실제로 윗쪽으로 아랫쪽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건축물을 감상하다보니 그 옛날의 생활 속으로 빠져드는 착각에 빠진다. 명성왕후가 이 곳에서 궁궐의 예법을 익혔고 고종황제와 가례를 올린 곳이다.
雲峴宮での私の一番のお気に入りの場所は、 老楽堂(ノ-ラックダン)だ。かつてはソウルの中心であり、大きな行事がよく行われる場所だった。ノ-ラックダングの建築構造を見れば、貴族たちと、その下に仕えた者たちとの生活空間の違いがよくわかる。実際に建物の中を上がったり下がったりすれば、古代の人々の暮らしのなかにおちいったような感覚を覚える。明聖王后はこの場所で宮廷の礼法を学び、のちに高宗皇帝と婚礼をあげた。
비 오는 날에 찾아간 운현궁. 역사 공부보다는 우리의 오래된 향기를 찾아 떠난 휴일의 산책이었다. 오래된 우리 문화와 만나면 묘하게 마음이 안정이 된다. 백자를 볼 때 느끼는 편안함이랄까? 청자를 볼 때 느끼는 수려함이랄까? 그림을 감상하듯 산책하는 고궁나들이. 나만의 보물 창고에 하나씩 묻어두고 싶은 게 있다. 그 중 하나가 운현궁이다. 가까운 날에 눈오는 날의 운현궁 산책을 해야겠다.
雨降りの日に尋ねた雲峴宮。歴史の勉強というより、自分の国のかつての空気を捜し求めた休日のひとときだった。韓国の古い文化と向き合うと、心が平和になるのはなぜだろうか。白磁を見たときに感じるような安心感と同じだろうか。あるいは青磁を見たときに覚える引き締まるような思いと同じだろうか。古宮の散策は、まるで絵を鑑賞するようなひとときに等しい。私には、私の宝箱に一つずつ大事にしまっておきたいものがいくつかある。その一つが雲峴宮だ。近いうちにソウルの町に雪が降ったら、また訪れ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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