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식 레트로 카페 '가도(かど)' 가구라자카에서의 브런치 가구라자카는 일본에서도 프랑스 냄새가 많이 나는 매력있는 동네다. 일본 냄새와 적당히 균형을 이루며 더도 덜도 아닌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다. 어느 토요일... 나는 가구라자카로 혼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요일 아침 혼자 브런치를 먹는 게 청승맞아 보이지만 일본은 그런 시선이 없어 편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신주쿠에서는 더 간단히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타카다노바바로 가서 토자이센으로 갈아타고 가구라자카로 갔다. 다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소부센을 타고 이다바시에서 내려 가구라자카역 쪽으로 산보하며 가야겠다. 가구라자카역 1번 출구로 나와 이다바시역 방향으로 걸어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기무라야가 보인다. 긴자의 유명한 앙코빵집하고 이름이 같지만 온갖 것들을 다 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