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미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토요리연구가, 오하라 치즈루(大原千鶴) 2 * 다음에 소개되는 글은 2013년 3월호 헤렌(Heren)에 리아코가 쓴 ' 리아코가 만난 일본의 살림꾼, 오하라 치즈루의 '교토 밥상 ' 중의 일부입니다. photographed by Choi Hae Sung 엄마의 요리가 아이의 몸을 만든다 지금도 식사 때가 되면 밥 짓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오하라 씨는 진심으로 요리하기를 즐기는 사람이다. 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만든 주먹밥에는 차르르 엄마의 사랑이 넘친다. 살짝 곁들인 매실장아찌 역시 무절임처럼 예사롭지 않다. 엄마의 사랑을 담은 밥상이 아이의 성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믿기에 아이의 밥상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열두 살, 열한 살의 두 아들과 일곱 살의 딸… 세 아이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일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