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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티스트

도예가, 누카가 아키오(額賀章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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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가 아키오 씨의 전시가 1월22일부터 31일까지 다이칸야마 콜렉스 리빙(Collex Living)에서 열린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그릇 >을 테마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다양한 작품과 만날 수 있다. 독특한 질감의 그의 도자기는 최근 플리츠 라인이 가장 인기있는 듯하다. 그의 오랜 고객들은  전시 첫날 갤러리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그의 신작을 손에 넣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애써 감추는 모습이 역력했다.

나는 오래전부터 그의 작품을 일본 친구들로부터 선물 받았다. 어떻게 알았는지... 정말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생활도자기를 주장해서인지 가격도 착하다. 그와 특별한 연을 나누고 있는  니시오기 도자기 숍 <로잔>에서 나는 그의 작품을 처음 본듯하다. 로잔의 오너인 오오시마씨는 도자기야말로 보기 위한 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 사용하며 사용할수록 맛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한다.


도쿄에 있는 동안 그의 전시가 열려 처음으로 그를 만났다. 작품에서 느끼는 것처럼 소박한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사람이다. 그의 신작을 사기 위해 , 또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이바라키현에 있는 그의 가마에도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이번 전시를 보며 어쩌면 누카가 씨야말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중 한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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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가 아키오씨는 1963년 동경 출생으로 동경 조형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부터 현재의 공방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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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ne.jp/asahi/nukaga/akio/eng/index_eng.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