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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살림꾼

슬로푸드의 대가 , 심영순 & 기타무라 미츠요

           

         일본을 대표하는 슬로푸드 연구가 기타무라 미츠요(北村光世)선생님 -좌측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 연구가 심영순 シムヨンスン)선생님 -우측

 

 

       지난 4월말 한국과 일본에서 오랫동안 요리 연구에 힘써 온 두 대가가 만났다.  

      기타무라 선생님은 39년생, 심영순 선생님은 40년생으로 두 분은 비슷한 연세

      에 모두 건치(健齒)이신 점, 한 분은 한국의 슬로 푸드인 장을, 한 분은 이탈리아

      의 슬로 푸드인 올리브오일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였다.

 

 

       심선생님은 한국의 향토요리를 기타무라 선생님은 이탈리아와 지중해 연안의 

       향토요리를 연구해 온 점, 전통의 음식문화를 중시하는 점 등 닮은 점이 많았다. 

 

       비슷한 길을 걸어온 두 분의 건강한 음식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는 슬로 푸드, 슬로 라이프를 실천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