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는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마치야 스테이가 있다. 교토의 오래된 가옥인 마치야 한 채를 빌려 숙박하는 곳, 이오리(庵 ). 이곳에서는 교토인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마치 교토에 사는 사람처럼... 시장도 보고 차도 마시며 꽃꽂이도 한다...또 고급 요정에 가이세키 요리를 배달시켜 먹을 수도 있다.
이오리는 체크인을 할 때 집을 렌트할 때처럼 임대 계약서에 싸인을 한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할 때 대문옆 우체통에 열쇠를 넣기만 하면 된다.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어 일본의 셀레브리티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격자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아침햇살, 정원을 지나 불어오는 바람, 커다란 유리문을 두드리는 빗소리, 다다미방에서 느끼는 편안함...가모가와를 바라보며 음악을 듣고 있으면 시간도 멈추어버린다.
이오리는 교토의 중심가인 기온이나 기야마치에 열한 채가 있고 니시진에 한 채가 있다. 마치야마다 특색이 있고 크기도 다르다. 인원은 최소 2인부터 최대 14인까지 묵을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숙박요금은 시즌이나 요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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