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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살림꾼

기타무라 미츠요(北村光世)의 지중해식 요리 4 slow... and slow ... 지중해 스타일 3가지 수프 버터나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콩과 채소로만 맛을 내는 3가지 수프. 부드러운 맛의 흰색 작두콩 수프, 다양한 채소의 맛과 영양이 가득한 야채 수프, 미네스트로네, 그리고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콜드 수프, 토마토 가스파초. 미네스트로네는 채소만으로 감칠맛이 부족할 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껍질 부분을 넣어 끓인다. 가스파초는 토마토의 신선한 맛과 단맛을 즐기려면 마늘과 소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흰색 작두콩 수프 (hot) 미네스토로네 (hot) 토마토 가스파초 (cold) 더보기
기타무라 미츠요(北村光世)의 지중해식 요리 3 slow , slow .........slow 지중해식 생선 수프 Mediterranean fish and seafood soup 토마토 맛을 베이스로 하고 도미나 대구와 같은 생선과 바지락 새우, 꽃게와 같은 다양한 해산물로 만드는 지중해식 수프. 샤프란의 풍미를 즐기는 고급 요리이다. 제철 생선이나 해산물을 이용해 더 깊은 맛을 내고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매운 고추를 넣어 맛에 변화를 준다. 더보기
기타무라 미츠요(北村光世)의 지중해식 요리 2 slow food...fast cooking 쉽게, 빠르게 ... 지중해식 건강요리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지중해식 가정식 요리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앤초비, 타라곤 비네가, 그리고 다양한 허브를 이용해 재료의 깊은 맛을 살리는 레시피. 이를 위한 기타무라 미츠요 선생의 요리법은 정성스럽게 요리하되 빠르게 요리하는 패스트 쿠킹이 포인트.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레시피가 아닐까? 펜넬 + 오렌지 시칠리아풍 샐러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펜넬과 오렌지를 재료로 한 샐러드. 펜넬의 독특한 향과 오렌지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울린다. 돼지고기 살팀보카 로마 사람들이 즐겨먹는 돼지고기 요리. 소금간을 전혀 하지 않고 프로슈토와 세이지,그리고 화.. 더보기
기타무라 미츠요(北村光世)의 지중해식 요리 1 slow food , slow life 기타무라 미츠요 선생의 레시피는 지중해식 가정식입니다. 시칠리아의 알베르토씨가 직접 브랜딩해 선생의 이름을 붙인 미츠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산도가 0.2로 선생의 지중해식 가정식 요리의 맛을 내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산도가 0.8 이하인 올리브오일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라고 하는데 미츠요 오일은 산도가 0.2로 선생이 주스라고 말할 정도로 신선하고 특별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입니다. 지난 5월 한달, 한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선보였던 기타무라 미츠요의 지중해식 요리 중에 반응이 좋았던 몇가지 요리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미니 토마토 타라곤 비네가 토마토 본래의 단 맛을 알게 되는 슬로 패스트 쿠킹, 미니 토마토의 껍질을 벗기고 냉장고에 넣어 .. 더보기
허브요리 연구가, 기타무라 미츠요(北村光世)의 레몬 레시피 버릴 게 없는 레몬의 매력 2013년 7월호 에센 [레몬 특집] 기사에 리아코가 기획, 코디네이트한 일본의 허브요리 연구가, 기타무라 미츠요 선생님의 레몬 레시피가 소개되었습니다. 껍질부터 쓴맛이 나는 속주머니까지 버리지 않고 전부 활용하는 선생님의 독특한 레시피입니다. 겉껍질은 식후에 소화를 돕는 술인 리몬 첼로를, 레몬즙은 레몬맛 그라니타를, 즙을 빼고 남은 속껍질과 주머니는 하이비스커스를 넣어 레몬쨈을 만듭니다.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레몬. 요즘 제가 가장 즐겨 먹고 있는 허브입니다. 더보기
비오는 날에 전하는 감사의 마음 리아코가 처음 준비한 슬로푸드토크쇼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일본에서 오셔서 지치지 않는 정열을 보여주신 기타무라 미츠요 선생님과 손끝까지 정갈한 마음을 담아 토크쇼를 준비해 주신 장향진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다른 의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더보기
아주 특별한 요리 토크쇼에 초대합니다 일본 슬로푸드연구가 기타무라 미츠요와 한국 자연요리연구가 장향진의 입맛 살리는 슬로푸드 토크쇼 일본 슬로푸드연구가 기타무라 미츠요의 이탈리안 안티파스토 일본에서 슬로푸드 패스트쿠킹이란 매력적인 요리법을 강의하고 있는 기타무라 미츠요 선생과 한국에서 산채초밥과 궁중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는 자연요리연구가 장향진 선생이 슬로푸드를 주제로 토크쇼를 선보입니다. 이 토크쇼는 일본에서 진행하는 기타무라선생의 요리토크쇼 방식으로 새로운 재료를 시식하고 요리에 대한 이야기와 데몬스트레이션을 들으며 식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올리브오일을 ‘오일이 아니라 주스’라고 말하는 기타무라 선생의 슬로푸드토크쇼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올리브오일 테스팅 기법으로 좋은 올리브오일을 고르는 법을 알려주고 그 올리브오일을 이용해.. 더보기
히라마츠 요코의 ' 장어라도 먹을까?' 지난 여름 히라마츠 요코는‘살 수 없는 맛’에 이어 ‘장어라도 먹을까?’란 제목의 새 에세이를 선보였다. 이 역시 제목이 심상치 않다. 일본인에게 장어는 매우 고급스런 음식이다. 그런데 장어라도 먹을까? 라니... 이 책에서 그녀는 ‘놀라운 맛’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맛, 혹은 당연하게 여겼으나 문득 아! 하고 깨닫게 되는 소중한 맛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리아코 _ 당신이 생각하는 ‘살 수 없는 맛’이란 어떤 맛인가요? 히라마츠 _살 수 없는 맛은 어떻게 보면 평범해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맛이죠. 생각해보면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많이 있어요. 반대로 많은 값을 치룬 것이라도 가치를 모르면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죠. 살 수 없는 맛이란 피할 수 없는 맛이고, 질.. 더보기
에세이스트 히라마츠요코(平松洋子)가 말하는 '살 수 없는 맛' <1> 아래 내용은 여성중앙 2010년 12월호에 게재된 '리아코가 만난 일본의 살림꾼' 기사중 일부입니다... 히라마츠 요코(平松洋子)의 에세이를 읽고 있으면 잊고 지냈던 맛을 떠올리게 되고,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또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의 맛을 나도 모르게 곱씹게 된다. 요즘 그녀는 도쿄인들에게 현대를 사는 맛을 식문화를 통해 환기시키고 있는 인물이다. 2006년에 출간한‘살 수 없는 맛 (치쿠마쇼보 출판, 2006년 10월 분카무라 드 마고 문학상 수상)’에 이어 2010년에는 ‘장어라도 먹을까?’(치쿠마쇼보 출판)를 세상에 선보여 일상 속에 누리는 작은 호사, 잊고 지냈던 소중한 맛을 다시한번 음미하게 했다. photographed by Tsuchiya Bungo 작년 여름 도쿄의 한 책방에서 매우 매.. 더보기
일본 여성을 감동시킨 구리하라 하루미의 레시피 평범한 가정주부, 하루미가 일본을 대표하는 살림꾼이 된 것은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로 쉽게 만드는 소박한 요리 레시피 때문이었다. 거창하게 재료 준비를 하지 않고도 있는 재료만으로 맛깔스런 반찬에서부터 일품요리까지 만들어내는 그녀만의 레시피는 일본의 모든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녀의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신혼 주부, 직장 여성은 물론 기혼 여성들까지 일본 전국의 여성들은 그녀의 팬이 되었다. 그녀가 만든 책을 보며, 그녀처럼 앞치마를 입고, 그녀처럼 테이블 코디를 하고, 그녀가 사용하는 똑같은 그릇으로 그녀들은 식탁을 차렸다. 하루미식 가정식의 특징에 대해 물었다. “음...갖고 있는 양념의 재료를 쉽게 이용하는 것과 냉동고나 냉장고에 남은 것을 잘 이용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내는 것.. 더보기